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화성 탐사를 목표로 달 유인탐사를 재개하는 행정지침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지침 서명식을 하고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 우주 비행사를 달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에는 (달에) 국기를 꽂고 발자국만 남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 유인탐사 재개는 화성 탐사, 그리고 언제가 그 너머 많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궁극적인 임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고 아름다운 별들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가능성을 상상해 보라"면서 "그것이 미국이 다시 하는 것이다. 우리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2033년 화성 유인탐사 성공을 목표로 담은 항공우주국(NASA) 지원 법률에 서명했다.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