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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평양서 개막한 군수공업대회 참석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12일 18:41

조선의 오늘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제8차 군수공업대회 성대히 개막

[앵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제 8차 군수공업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북한이 그동안 보도한 바 없었던 대회를 처음 공개한 것은 군수공업의 성과를 과시하고 체제결속을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에서 열린 제 8차 군수공업대회 주석단의 모습입니다.

화면상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왼쪽에는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오른쪽에는 전일호 군 중장이 앉았습니다.

김정은은 이들과 노광철 제2경제위원장, 홍승무ㆍ홍영칠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8차 군수공업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의 발언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았지만 "대회는 계속된다"고 밝혀 대회 기간 김정은의 언급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태종수 노동당 부위원장은 보고에서 "핵무기들을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국가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성렬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제8차 군수공업대회를 연 것은 그동안 군수공업의 성과들을 총화하고 자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볼 때 북한으로서는 이런 군수공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하려고 하는 선전전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정부 당국자도 체제 결속 의도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이 이달 예고한 만리마 선구자대회를 이번 대회처럼 분야별로 갈음할 지 여부를 주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회에서는 미사일 개발을 담당하는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지난달 화성-15형 시험발사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별도로 모종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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