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가운데 약 30%가 재혼
12월 12일은 ‘쇼핑데이’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동시에 발음이 ‘요우아이요우아이(要爱要爱)’와 비슷하여 심양시내 5개 구역의 신혼부부 303쌍이 이날을 혼인신고의 날로 선택했다. 현재 85후에서 95후까지가 결혼군체의 주력군으로 되였으며 신혼부부 가운데 ‘재혼’이 근 30%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양은 12월 12일에 도합 303쌍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였다. 그중 화평구 50쌍, 대동구 49쌍, 심하구 46쌍, 황고구 65쌍, 철서구 93쌍이다. 이와 동시에 시내 5개 구역에서 49쌍이 리혼을 했다.
올해 심양의 신혼부부들이 ‘발렌타인데이’, ‘520’ 등 좋은 날에 몰리는 현상은 크게 줄었지만 혼인신고하는 월과 일의 수자가 겹치는 날을 더 선호했다. ‘6월 6일, 8월 8일, 9월 9일, 10월 10일’모두 혼인신고가 집중되였다.
결혼군체의 주력군에 대해 심양시 대동구 혼인등기처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현재 85후에서 95후까지가 혼인신고를 하는 주요 년령대인데 법정 결혼년령이 남성 22세, 녀성 20세으로 볼 때 95후가 올해로 22세이다. 때문에 1990년~1995년 사이에 태여난 젊은이들이 자연스레 결혼대군의 주력으로 되였다.
“녀자쪽은 대다수 1990년 이후에 태여났는데 60%를 차지한다. 반대로 남자쪽은 주요하게 1985년-1990년 사이에 집중되였는데 남자쪽보다 녀자쪽이 더 서두르는 것 같다.”
일부 학력이 높고 업무 스트레스가 비교적 큰 85후 신혼부부도 결혼의 주요 그룹이다. “1985년에 태여났다면 올해 32살인데 적은 나이가 아니다. 우리는 매일 일방이 85후인 몇쌍의 혼인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화평구 혼인등기처 직원은 “현재 젊은이들은 20대에 벌써 결혼을 서두르든지 아니면 일과 사업이 바빠 30대 이후에 결혼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보편적이다.”고 했다.
최근 1년 동안, 또 한가지 새로운 특점이 있다면 신혼부부 가운데 ‘재혼’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리혼 부부의 증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대동구 혼인등기처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현재 ‘재혼부부(半路夫妻)’의 비례가 매우 높은데 거의 총수의 30%를 차지한다. 여기에서 ‘재혼’은 부부중 한명 혹은 두명 모두 재혼이거나 심지어 세번째 결혼도 있다. 매년 증가되는 재혼률에 대해 결혼등기처 직원은 리혼부부의 수와 관련있다고 말했다.
출처: 료심석간 편역: 백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