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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짜릿한 VR체험…에너지가 ‘불끈’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12.18일 08:29

시린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계절,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은 추위를 피해 온종일 실내에서 활동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제한이 생기는 불편한 계절이다.

하지만 VR에 있어서는 어쩌면 가장 빛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이 바로 겨VR울이 아닐가 싶다. 특히 이색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신세대 젊은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면서 따뜻한 실내 ‘VR 가상현실 체험공간’에 새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신세기쇼핑광장 14층에 위치한 ‘미래세계(未来世界)’를 찾으니 마침 한 젊은 커플이 VR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었다.

게임 속 성문을 구하겠다는 의지로 활쏘기에 전념.

“으아아아! 우와! 와와와!” 약 10분 간의 좀비게임은 녀자친구 김씨의 비명과 괴성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좀비는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튀여나왔고 뒤잔등엔 항상 차거운 느낌이 맴돌았다. 신기한 것은 가상현실 속 캐릭터와 내 움직임 사이 이질감이나 끊김 현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김씨가 전해준 생생한 경험담이다. “처음엔 ‘에이, 뭐 그래봤자 얼마나 실감 나겠냐’는 의문을 품었는데 정말 실감 났다.”면서 “눈앞에 펼쳐진 사실적인 풍경 앞에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터놓기도 했다.

남자친구 한씨도 궁금함을 풀기 위해 곧바로 체험에 나섰다. VR가상현실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몇가지 준비가 꼭 필요했다. 우선 고글처럼 생긴 VR기기와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해야 한다. 시력에 맞게 VR기기의 초점을 조절한 뒤 가상현실 속 주요 무기인 화살을 받으면 이때부터는 현실세계와 작별. 이제부터 성문을 지키기 위한 의지하나로 화살을 쏘는 데만 집중한다. “어휴, 이거 진짜 어디 옛 전쟁터에 참여한 것 같네!” 팔을 당기고 활을 쏘며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자연스레 땀이 흐른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그냥 앉아서 손만 움직이는 게임과 달리 온몸으로 움직여 운동효과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가상현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은근한 편견이 이날 보기 좋게 깨져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미래세계’사장 도건욱(32세, 조선족)씨는 “VR은 체험하지 않으면 절대 그 느낌을 알 수가 없다.”면서 직접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아,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8세 어린이로부터 80세 이상 로인까지 다양한 년령대가 이곳을 찾은 가운데 “아무래도 신생사물에 호기심이 많은 2030젊은이들이 제일 많이 오죠.”라며 웃음을 내짓는다. 간혹 나이든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기계 조작법이 능숙하지 않아도 신기함을 만끽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년령, 성별, 취향에 따라 이들이 선택한 VR체험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활발한 움직임에 재미를 둔 VR 러코스터로부터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도록 한 3D립체 공간에서의 그림 그리기, 중국 10대 명산에 속하는 쵸몰라마봉 경치 맛보기, 겨울철 짜릿한 스키운동 등 현실을 벗어난 시간들은 새롭고 흥미로움을 덤으로 안겨주며 뭇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미래세계’회원인 김화씨는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다 예측 불가능한 가상현실 속으로 잠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점차 VR를 수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체험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VR체험실 이외에도 VR은 앞으로 스포츠, 관광, 쇼핑, 방송,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며 우리 삶에 점차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글· 사진 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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