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두번째 중국산 대형 여객기 C919가 상해(上海) 포동(浦東) 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C919 대형 여객기가 본격적인 시험 비행을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날 10시 34분에 이륙한 C919 항공기는 도합 두 시간을 비행하면서 예정된 시험비행 종목을 마친 후 12시 34분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이번 비행에서 항공기의 이착륙 성능과 주요 시스템, 설비의 상황을 초보적으로 점검했으며 비행과정에 항공기 플랩과 랜딩기어 시스템, 네비게이션 통신시스템, 가속 및 감속성능 등을 점검했습니다.
중국이 국제적인 비행기준에 근거해 독자적으로 연구제작한 150석 1통로 간선 항공기인 C919는 2008년말에 프로젝트 타당성 연구의 논증을 마치고 2015년 11월 제조를 시작했으며 2017년 5월 5일 상해 포동 국제공항에서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C919 여객기는 현재까지 내외 27개 거래선의 785대 주문서를 받았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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