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30주년 행사 개최

[기타] | 발행시간: 2017.12.18일 10:10

본사소식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30주년 경축대회’가 12월 15일 대련시군중예술관군성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경축모임에 주대련 한국출장사무소 부령사 강승석, 그리고 성 및 심양, 안산, 무순, 단동 등 각 시조선족로인협 관계자,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학교 등 해당 책임자, 래빈 도합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1987년 12월에 설립, 장장 30년간 대련시의 경제,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김도영(원 대련경비사령부 련락부장) 등 로일대간부들이 앞장서 사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조선족들을 조직하여 로인협회를 설립, 활동실이 없어 남의 집을 빌렸고 자금이 없어 호주머니를 털기고 했다. 현재 시로인협회 산하 12개 분회에 근 600명 회원들로 무어진 대가정을 이루었으며 활동자금이 40만원, 고정재산 15만원에 가까운 부유한 로인협회로 거듭났다. 협회에서는 로인들의 특성에 맞는 각종 활동을 조직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해마다 정월보름이면 우리 민족들이 즐기는 윳놀이시합과 ‘3.8’부녀절, 중양절, 민속절, 80세 이상 축수 등 활동을 전개하고 시 조선족문화예술관과 조선족학교, 기업가협회 등과 손잡고 매년 8차례 큰 행사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해마다 3월 26일과 10월 26일에는 안중근의사의 신주묘를 찾았고 조국해방전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학습하였다. 2013년 사천성 야안지구 대지진때 로인협회에서는 자체로 자금 1만 8,000여원을 모아 지원했고 2014년에 165명 로인들이 돈을 2만 3,000여원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했다. 하여 시정부로부터 긍정과 호평을 받았고 류영자가정은 '전국조선족 모범가정'으로 평선되였다.

이날 권영호(2011.12-2017.11 제8임)회장은 지난 사업을 총화하고나서 “로인들은 자녀들을 잘 교육하여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나라의 법률과 사회공공도덕을 지키며 이웃돕기, 사회치안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황혼을 보람있게 빛내여 나가야 한다”면서 “민족경제와 문화사업을 새로운 지평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전제렬 신임회장은 “로인들은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중요한 사회력량”이라며 “초불정신으로 열심히 사업하고 각 분회 지도부건설과 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학교, 기업가협회 등 사회단체들과 손잡고 대련시 조선족 경제, 문화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 리석복 회장은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는 장장 30년간 여러가지 난관을 헤쳐오면서 적은데서 큰데로, 분산에서 통합에로, 선진협회로 거듭났다. 이는 전임회장들의 끊임없는 노력, 회원들의 적극인 지지와 갈라놓수 없다”고 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이날 로인협회에 2만원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대련시 조선족 문화예술관, 학교, 로인협회에서 자체로 준비한 문예종목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박영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국가2급 보호동물 원앙, 천교령림구에

3일 28일, 천교령림업국 태양림장의 한 못에서는 원앙이 들오리, 게사니들과 한데 어우러져 노닐고 먹이를 찾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헤어스타일’이 유독 눈에 띄는 이 한쌍의 원앙은 물속에서 즐겁게 헤염치고 있었는데 수면우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여유작작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