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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개 산책 앱'에 3300억원 투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19일 00:12

손정의(60)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만든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개 산책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테크크런치·리코드 등 IT(정보기술)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개 산책 앱 ‘왜그(Wag)!’를 만든 스타트업 왜그랩스에 대한 3억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왜그 앱은 개를 키우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개 산책을 맡길 수 있게 중개해 준다. 견주(犬主)는 이 앱을 통해 외출 시 개를 대신 돌봐줄 사람이나 자기가 지정한 장소로 안전하게 옮겨줄 사람도 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해 한 해에 700억달러(약 76조원) 이상을 쓰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지난 5월 출범한 비전펀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의 떠오르는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로봇·자율주행차·가상현실·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았다. 현재 운용 중인 기금 규모만 930억달러(약 101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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