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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25년전 냉동 수정란으로 출산 성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20일 10:28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여성이 25년전 냉동된 수정란으로 아기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냉동 수정란을 이용한 최장기록은 20년이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테네시 주에 거주하는 티나 깁슨(26)이 25년전 냉동된 수정란을 이용해 지난 11월 25일 건강한 딸 에마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정란은 1992년 10월 14일에 냉동됐으며 자연적으로 아기를 가질 수없는 부부를 위해 기증됐다.

  티나 깁슨과 남편 벤저민 깁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셔널 난자기증센터로부터 25년전 냉동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킬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놀랐다고 밝혔다. 티나 깁슨은 "그 때 내 나이가 25살이었는데, 수정란과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난자 나이는 상관없었다"고 덧붙였다.

  내셔널 난자기증센터의 난자 책임자인 캐럴 소머펠트는 "수정란의 냉동 기간을 고려했을 때(아기 출산 성공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내셔널 난자기증센터는 2003년 설립된 종교기반 시설이다.

  냉동 수정란은 체외 수정한 난자를 영하 196도 이하의 액체질소로 얼린 것을 말한다. 의학계에서는 냉동 수정란을 '스노우 베이비(snowbaby)'란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냉동 수정란의 임신 및 출산 가능성은 약 75%이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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