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백운학, 피금련 특약기 12월 22일, 계서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에서 주관하고 계서시조선족예술관 에서 주최한 2018년 '빙설천지, 아름다운 생활' 새해맞이 문예공연이 계서시매스미디어그룹(传媒集团)에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 서기, 국장을 비롯한 해당 부서 령도들과 계서, 계동, 밀산 등 지구의 문예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가해 문화와 예술의 대향연을 만끽했다. 8세부터 75세의 부동한 년령층으로 구성된 446명의 방대한 배우진이 일년의 성과를 집약한 28개 종목을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대합창 '축복하노라, 조국'으로 서막을 연 공연은 노래,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쟝르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에서 출연한 가무와 노래 '잊을수 없는 그날', 계서시조선족예술관에서 추천한 바이올린 합주 '자색격정', 계서시조선족중학교 교원들이 안무한 '방울춤' 등 종목들은 현대와 전통,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높은 표현력으로 관중들을 몰입시키며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아울러 조선족예술단체와 기타 민족 예술단체가 함께 펼친 합동공연은 명실공히 중화민족 대가정의 군중문화예술 한마당으로 민족단결과 문화도시 계서를 선도하는데 충분히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일년간 계서시조선족예술관은 "생활에 심입하고 대중들속에 뿌리를 내리자"는 슬로건하에 문예사업일군들을 조직해 기층문예공연, 찾아가는 문예공연, 문예자원봉사 등 문화활동들을 폭넓게 전개하였다. 선후로 지역사회, 향촌, 탄광, 병영, 빈곤지구를 찾아 36차의 공익성 공연과 무료공연을 실천했으며 몇만명 군중들에게 기쁨과 문명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을 전파했다.
"2018년 더욱 알차고 아름다운 절목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자"는 바람 속에 세시간남짓 진행된 공연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막을 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