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 KBS방송국 홍선헌 성우가 ‘말이 경쟁력이다. 진정한 말의 힘을 키워라’를 주제로 17일과 18일 웨이하이에서 특강을 하였다.
홍선현 성우는 17일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회원들과 산둥대학 웨이하이캠퍼스 한국어대학, 하얼빈공대 웨이하이캠퍼스 한국어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쥬룽성(九龙晟)대주점 6층 회의실에서 강연을 하였다.
특강을 하고 있는 홍선헌 성우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특강을 진행한다는 홍성헌 성우는 남들과 대화를 하거나 강연을 하자면 우선 말의 내용을 디자인해야 하며 하논의 틀을 갖춰야 하며 3의 법칙(서론, 본론, 결론)을 지켜야 한다고 하였다. 홍 성우는 의사전달 구성요소에서 내용이 7%를 차지하며 태도가 25%, 표정이 30%, 목소리가 38%를 차지하는 바 목소리란 호흡이 성대를 진동시킨 울림에 의해 발성이 만들어지고 공명기관을 거치며 소리에 음색이 덧칠해지며 음폭이 풍성해지고 조음기관을 통해 음기가 생성되며 의미가 전달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조음기관 스트레칭, 발성기관 스트레칭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국고속철도 자동 안내방송, 서울메트로 보조 안내방송, 부산 도시철도 보조 안내방송을 맡고 있는 홍선헌 성우는 애니메이션, 중국영화 징키스칸, 이연걸, 황비홍 등 수백부 영화나 드라마의 성우를 담당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한국에서 중국영화 전문담당 성우 1위를 지키고 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18일에는 산둥대학 웨이하이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홍 성우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향후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를 통하여 미리 수강신청을 접수받고 한달에 한번씩 웨이하이에서 집중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