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1대 핵잠수함 총설계사인 황욱화는 지난 50년대에 핵잠수함 연구제조에 투입되여 세상과 동떨어진 황페한 섬에서 간고분투하면서 주산과 저울로써 우리나라 첫 핵잠수함을 만들어냈다.
“중국 핵잠수함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황욱화는 자신의 인생의 절반이상을 핵잠수함 연구제조에 몰부었다.
1958년 중국 핵잠수함 연구제조 사업이 가동되여서부터 1987년까지 황욱화는 우리나라 제1대 핵잠수함 총설계사의 신분으로 이름을 숨긴채 세상과 동떨어져 30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당시 락후한 설비와 기술때문에 황욱화와 그의 동료들은 재래식 방법인 주산과 저울로써 최첨단 기술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황욱화를 대표로 한 제1대 연구제조인원과 협조단위의 공동의 노력으로 1970년 12월 26일 우리나라 첫 공격형 핵잠수함이 순조롭게 시험운항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다섯번째 핵잠수함 보유국으로 되였다.
황욱화의 인도하에 지금은 방대한 핵잠수함 연구제조 대오가 형성되였지만 93세 황욱화는 지금도 국가 차세대 핵잠수함 연구제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