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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빠른 녀성, 정신건강 취약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12.27일 09:40

사춘기가 조기에 시작된 소녀는 우울증발병 위험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은 녀성 8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생리증상이 처음으로 시작된 시기를 조기사춘기의 징후로 봤다.

연구 참가자는 평균적으로 12세때 생리가 시작됐다. 7세때 생리가 시작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1% 미만이였다. 약 7%는 10세때, 19%는 11세때 생리가 시작됐다.

연구팀의 제인 멘들 교수는 "연구결과, 동년배보다 일찍 사춘기가 시작된 소녀는 청소년기를 겪으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정신적으로 취약한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현상은 20대 후반까지도 지속될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청소년 의학 전문가인 엘렌 셀키 박사는 "조기사춘기를 유발하는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몇 연구에 의하면 비만과 환경호르몬 등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유발인자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는 사춘기가 일찍 시작된 딸의 기분이나 행동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봐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심리치료 등 중재 노력을 통해 향후 발생할 문제를 막을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12월 26일(현지시간) '피디애트릭스(Pediatrics)'에 실렸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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