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12월 22일 오전 9시 58분,징과 북소리가 하늘을 진동하는 가운데 흑룡강 창링후(长岭湖) 제4회 겨울철 고기잡이 관광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첫 거물에 걸려 나온 15킬로그램 짜리 물고기가 5만1888위안에 팔려 창링후 겨울철 고기잡이 관광축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물고기를 산 시민 쑨 씨는 "물고기를 먹으면 행운이 온다는데 오늘 저녁 친구들을 청해 같이 끓여 먹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철 고기잡이 관광축제는 전통고기잡이문화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거물로 고기를 잡는 외에 얼음 낚시도 벌일 예정이다.
창링후는 1년간의 금어기를 거쳐 올 겨울에는 20여 가지 품종의 야생 물고기 15만킬로그램이 출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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