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리한나가 사망한 사촌동생을 애도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리한나의 사촌동생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리한나의 사촌동생은 26일 남아메리카 바베이도스에서 괴한의 총격을 맞아 2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리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촌 동생을 추모하는 글과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그는 "내 사촌, 평화롭게 잠들길. 너를 내 품에 안은 게 지난밤이었는데, 그때가 네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마지막이 될 줄 생각도 못했어.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총기 폭력을 멈추자는 뜻을 가진 단어인 'endgunviolence'를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리한나는 생전 사촌 동생과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들은 마치 친 남매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선(Music of the Sun)'으로 데뷔해 '니디드 미(Needed Me)',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 테이크 어 보우(Take a bow)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를 론칭했으며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오션스 에이트(Ocean's 8)'의 주연으로 나선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