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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기업인]‘꽃시장짠지’, 료원시 시민들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12.29일 05:48
—길림성흠굉리식품유한책임회사 조춘화총경리가 걸어온 짠지장사의 길

‘꽃시장짠지(花市咸菜)’라 하면 료원시 시민 대부분이 길림성흠굉리(鑫宏利)식품유한책임회사 조춘화총경리가 만드는 짠지를 말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꽃시장짠지’란 이름을 료원시 소비자들이 지어주었기 때문이다.

조춘화총경리

12월 24일 기자는 ‘꽃시장’상표 짠지 생산기업인 길림성흠굉리식품유한회사가 심사평의를 거쳐 전국주식가공업시범기업으로 되였다는 희소식을 듣고 료원시로 향했다.

밤 늦게 까지 호텔 홀에서 기자 일행을 기다리는 조춘화를 보면서 수십명 종업원을 이끄는 한 기업의 총경리라고 하기 보다는 믿음직스럽고 후더운 재래시장 아주머니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민의 건의로 ‘꽃시장(花市)’ 상표 등록

2013년 1월 9일, 당시 길림성 성장으로 있었던 파음조로가 회사를 방문했다.

1965년 4월, 료원시 룡산구 공농향 우의촌 (현재 료원시 룡산구경제개발구) 에서 출생한 조춘화는 짠지장사하는 어머니를 도와 13살에 벌써 집안 살림을 하고 18살 때 독립적으로 짠지를 할 줄 알았다.

1987년에 결혼한 조춘화는 잡화점을 차려 생활을 유지하다 남동생한테 잡화점을 넘겨주고 다른 장사를 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하시던 짠지장사를 맡아하던 오빠가 한국에 가면서 조춘화는 1997년부터 전문 짠지장사에 발을 붙였다.

아침 3시 반에 일어나 짠지를 무치고 아침밥도 먹지 못한 채 꽃조류시장이라 부르는 거리의 이동식 간이철판가게에서 짠지를 팔았다. 오후 1시에 하루 첫 밥술을 들고 난후 조춘화는 짠지를 만들 재료구입에 나섰다. 저녁 7,8시 즈음에 집에 돌아와서는 또 짠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 했다. 하루 3, 4시간씩 자고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못하고 악착스레 일을 한 보람으로 한입두입 건너 조춘화가 만든 짠지가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단골손님도 늘어나고 료원시 시민들은 친절하게 ‘꽃시장짠지’라고 불렀다.

회사 정문

2메터 가량 되는 이동식 간이철판가게에서 3년간 짠지를 팔다가 관련 부문에서 간이철판가게를 철거하자 조춘화는 30평방메터 되는 영업집을 세 맡았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즐겨 부르는 ‘꽃시장짠지’라는 간판을 걸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춘화가 파는 짠지가 크게 소문이 나자 한 시민이 ‘꽃시장’상표 등록을 해야 한다고 조춘화에게 귀띔했다. 2003년 ‘꽃시장(花市)’상표 등록 신청이 정식 비준을 받음과 함께 짠지 장사는 날로 잘 되여갔다. 가장 잘 팔릴 때의 하루 판매액이 수만원도 되였다.

2006년 10월 30일, ‘꽃시장짠지’는 료원시 동료현 공업집중구에다 자리를 잡고 길림성흠굉리식품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부지면적이 1만 8,000평방메터, 건축면적이 6047평방메터 되는 현대화생산설비를 갖춘 규범화 생산라인이 형성되였다. 그때로부터 ‘꽃시장’브랜드는 도약식발전을 가져왔는데 현재 년 판매액이 1,000여만원 된다.

종업원들과 함께

조선족 음식맛을 토대로 한족 음식맛 살려내

조춘화는 “료원시의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회사발전이 있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조선족 음식맛을 토대로 한족 음식 맛을 살려내 한족들을 상대로 한 짠지를 만들고 있다. ”고 소개했다.

조춘화는 “이동식 간이철판가게에서 짠지를 팔때부터 첨가제를 절대 넣지 않았다. 주로 소금, 간장, 콩기름, 설탕, 생강, 마늘, 조미료를 조합원료로 사용하는데 모두 큰 공장에서 구입하고 있다. 뿐더러 방부제를 넣지 않으며 재료도 유기비료를 사용한 남새를 구입하며 직접 남새를 재배하기도 한다.”고 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조춘화는 당일에 만든 짠지는 당일에 팔고 만일 채 팔지 못했으면 주변 장사군들에게 그냥 주지 않으면 그들이 파는 물건과 바꿔치기 하군 했다. 꾸준히 쌓은 믿음으로 하여 료원시의 소비자들은 ‘꽃시장짠지’라 하면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다. 조춘화는 회사 종업원들도 짠지를 자주 사서 먹는다고 했다.

맛이 있고 안전이 보장이 있고 질도 좋아 소비자들의 신임을 얻은 ‘꽃시장짠지’, ‘꽃시장’상표는 길림성저명상표란 영예를 안았고 회사는 선후 전국100강농산품중개인, 동북구최우수믿음기업, 길림성 농업산업화성급중점룡두기업, 길림성유명기업유명점 등 영예를 받았다.

올해 11월에는 농업부로부터 전국주식가공업시범기업으로 평정받기도 했다. 조춘화는 길림성농촌녀성 녀장원으로, 동료현 인대 상무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년간 짠지장사를 하면서 판촉행사를 한번도 한적이 없다. 모두 료원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성외에 까지 널리 알려져 팔리고 있다.”고 말한다. 취재를 받는 사이에도 새 주문호들의 전화가 여럿이 걸려왔다.

남새재배 기지

명년 가맹점 구축 계획

조춘화는 “현재 북경, 천진, 청도 등 7개 성,시 30개 지역의 200여개 매점에서 ‘꽃시장짠지’를 팔고 있는데 주문식생산을 하고 있다. 최대 애로라면 방부제를 넣지 않기에 더 멀리 배송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한다.

20년간 쉴새 없이 뛰여왔는데 유감은 없는가는 물음에 자식이 학교에 다닐 때 한번도 애 데리러 가지 못한 것이 유감으로 남았다고 한다. 만일 쉴 틈이 있다면 무엇부터 해 보겠는가는 말에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며 조춘화는 소탕하게 웃는다.

현재 회사에서 생산하는 40여가지 짠지 양념조합을 직접하는 조춘화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는가 본다. 그는 “짠지유효기가 며칠밖에 안된다. 배송하는 가운데 가장 맛 좋은 시기를 놓칠수 있다. 명년에는 가맹점 구축해 당지에서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춘화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손맛 ‘기름고추’ 생산판매도 명년 생산계획에 넣었다고 덧붙여 말한다.

/ 길림신문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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