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투자진출 분야별 업계동향 및 정책건의 수록
12월 28일, 중국한국상회에서는 북경 힐튼호텔에서 《2017-2018 주중한국기업 백서》(이하 기업백서로 략칭) 발간식을 진행했다.
기업백서 관련 인사들 발간식에서
기업백서는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가 2011년부터 공동으로 발간하는 백서로서, 2년에 한번씩 발간하여 이번이 네번째이다.
기업백서 내용을 간략하여 설명하는 중국한국상회 비서장
중한 량국 언어로 구성된 기업백서는 ‘총론’, ‘공통현안 및 건의’, ‘업종현안 및 건의’(2차산업),‘업종현안 및 건의’(3차산업), ‘지역현안 및 건의’, ‘부록’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어 기술했다. 교역, 투자 등 한중 경제협력 현황자료를 시작으로 세제, 로무, 통관 등 7개 공통현안에 대한 정책건의와 주요 진출업종인 자동차, 전자, 화장품, 문화오락 등 17개 업종의 업계동향과 래년도 전망,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 그리고 동북지역, 화북지역 등 6개 지역의 현안 및 정책건의 등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여 있다. 기업백서는 또 한국산업연구원과 중국한국상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재중한국기업경기 조사 발표한 분기별 경기전망실사지수(BSI) 도 포함되여 있어 한국기업이 중국시장에 대한 평가를 알아볼 수 있다.
1992년 중한 량국은 수교이후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의 대중 투자는 수교당시인 1992년 12월 기준으로 174건, 1억 3,700만 딸라(실행기준 루계)에서 2017년 상반기 기준 2만 6,600여건, 575달라로 건수기준으로는 153배, 금약기준으로는 417배로 증가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2대 투자대상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자 3대 투자유치국으로 부상했다. 현재 전체 투자기업 수는 개인투자를 포함하면 약 3만개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기업백서 발간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낸 주중한국대사관 주영준 상무관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주중한국대사관 주영준 상무관은 “본 백서 발간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중국의 투자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이번 기업백서 발간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12월 10일 설립된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서 현재 44개 지역 6천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이다. 전정옥 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