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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빨간 엉덩이 적신호로 착각, 급정거 '쿵'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1.02일 01:05

시내에서 주행중이던 한 운전자가 황당한 리유로 추돌사고를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시나군사넷은 전선대 우에 앉은 원숭이의 엉덩이를 보고 빨간불로 착각한 녀성에 대해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이 녀성은 최근 귀주성의 한 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다.

교차로로 진입하던 녀성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빨간불을 발견해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녀성의 갑작스러운 정차에 바로 뒤에 있던 검은색 승용차 운전자도 깜짝 놀라 제때에 멈추지 못하고 녀성의 차를 추돌했다.

뒤에서 추돌한 차량의 운전자는 곧 차에서 내려 상황을 살피고는 "아직 횡단보도까지 거리가 조금 남았는데 왜 갑자기 멈춰섰냐"고 녀성에게 따져 물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경황이 없던 녀성은 다시 신호등을 올려다보고 나서야 무언가 착오가 있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녀성이 빨간불이라 생각했던것은 신호등이 아니라 전선대 우에 앉아있던 원숭이의 빨간 엉덩이였던것이다.

황당한 사고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적이는 동안 서커스 관계자가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서커스 관계자는 "오늘 아침 일찍 원숭이가 탈출했다"면서 "사고로 인한 모든 차의 수리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며 사과했다.

두 차량의 운전자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큰 부상없이 귀가했다고 한다.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원숭이로부터 시작된 기이한 사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군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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