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를 강타한 혹한에도 불구하고 1월 1일( 현지시간) 뉴욕주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린 연례 북극곰 수영대회행사에 수 백명이 참가, 겨울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기온은 영하 8~10도를 기록했으며 바닷물 속 온도는 약 3도 정도로 추정되었다.
1903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수백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며 박수갈채로 응원하는 가운데 용감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올 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코니 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뉴욕 수족관, 코니 아일랜드 지역의 미술관 및 역사기념물을 지원하는 코니 아일랜드 연대의 후원금 모금행사에 호응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서양 연안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에는 약 5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곳은 빈곤율이 30%에 가까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이다.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