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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 4학년 학생 상상력과 표달능력 임의 검사

[기타] | 발행시간: 2018.01.02일 14:54
15분 동안 ‘눈꽃조각’이 대천세계로 변신


“‘미래의 --’을 주제로 하여 풍부한 상상 속에서 눈꽃조각으로 작품을 만들고 설명해보세요”. 일전 목요일, 금요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17-2018학년도 심양시 4학년 교육질량종합평가 가운데 표현력 표달에 대한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4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완성했을가?


표현성 평가테스트는 학생들의 실천능력, 표현능력 및 상상력에 중점을 두었다. 미니 게임에는 많은 지표가 내포되여있다. 학생들이 임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관찰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을 기록하고 상응한 표준에 근거하여 평가를 한다. 심양시교육연구원 평가및질량감측중심은 이미 련속 3년간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현성 평가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매년마다 여러가지 형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성 평가는 지필 테스트(纸笔测试)로 검사할 수 없는 내용을 지향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심양시에서 차출한 일부 교장, 주임, 교사로 구성되였는데 학생들은 1대1 형식으로 심사위원과 교류해야 한다. 형식은 ‘면접’과 비슷하다. 테스트는 심양시 13개 구, 현에서 각각 1개 소학교를 선정해 진행, 매 학교에서 4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참가시켰다.


임무 완성 후 면접, 학생들 ‘신선하다’


책상에는 ‘눈꽃조각’이 가득 담긴 박스와 임무목록 한장, 답안지 한장이 놓여져 있는데 이것은 테스트에 필요한 전부 물품이다. 요구에 따라 매 학생은 15분 안에 자기의 작품을 독립적으로 완성하고 자신의 상상에 따라 설계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에게 상세하게 소개해야 한다.


첫날 10시, 첫번째 테스트는 심하구 련화가소학교에서 있었다. 이 학교는 진행되기 반시간 전에 통지를 받았고 4학년의 어떤 학생이 뽑혔는지 학교에서는 전혀 모른다. 테스트 현장에서 평가중심이 제공한 명단에 따라 한조에 10명씩, 같은 시험장에서 테스트에 참가한다.


테스트 시작 후, 모든 학생은 ‘눈꽃조각’으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몇분이 지나자 어떤 학생은 비행기를 조립하였고 어떤 학생은 철탑을, 또 어떤 학생은 몇개의 조각만으로 모양이 불규칙적인 작품을 조립했는데 ‘반제품’에 가까웠다.


15분이 지난 후 학생들은 차례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어떤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상상력과 결부하여 내용을 더 풍부히 했다. “제가 설계한 이 작품은 ‘멍청한 닭’이라고 합니다. 그 리유는 게으름을 부리며 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얘요.” 4학년 1반 양재동 학생은 미래의 가상 생물로 외형 소개외에도 일정한 상황을 만들어 ‘멍청한 닭’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4학년 2반의 김이진 학생이 설계한 비천객차(飞天客车)는 내부에 각종 기능실이 구비되여있었다. 그는 이번 테스트 방식이 아주 신선했다고 했다.


테스트 데터,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


“이번 테스트 과정에서 임무에 대한 아이들의 리해능력, 실천능력, 표현능력 및 상상력 등 부분을 보아낼 수 있는데 이런 능력은 지필 테스트에서는 잘 반영되지 않는다.” 심양시교육연구원 평가및질량감측중심 류문파 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테스트 결과는 보고서의 형식으로 학교와 학생 부모에게 전달되고 학교와 부모들이 학생들을 키우는 데 중요한 지도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보고서를 보면 학생들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학교는 학과목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고 학부모도 아이들의 어떤 능력을 더 제고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류문파는 이렇게 말햐였다.


출처: 심양석간 편역: 백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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