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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채 베어마켓 장기화…10년물 4.2%까지 오를 것"

[기타] | 발행시간: 2018.01.03일 11:08

중국 위안화 지폐© AFP=뉴스1

블룸버그 설문…국채가격 집계 역사상 최장 하락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채권시장의 동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블룸버그가 중국 금융시장의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머니마켓(단기유동성 시장) 금리가 더 오르고 채권의 베어마켓(약세장)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설문에서 전략가들은 7일물 역레포 금리가 지난해 4분기 2.88%에서 올해 평균 2.99%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0%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말 3.75%로 다소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2일 10년물 수익률은 3.92%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에는 지난달 21~27일 중국 전략가 15명이 참여했다.

중국 국채가격(수익률과 반대)은 5개 분기 연속 떨어져 블룸버그가 데이터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정부가 금융 섹터에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13년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데이비드 추 호주앤뉴질랜드뱅킹그룹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디레버리징과 위험관리 노력을 감안하면 올해 유동성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면서도 "올해는 지난해처럼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같은 기간 진행된 다른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올해 3차례, 5bp(1bp=0.01%p)씩 올려 15bp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긴축속도에 비해서는 완만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분기 금리를 2차례 각각 10bp씩 올리고 12월에 1차례 5bp 인상해, 금리는 25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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