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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아들 황대년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1.04일 08:54
대<사랑은 깊은 가을에>란 노래를 들으며 요립화는 황선생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였다. 그는 반복적으로 생각해보았다. 장선생을 보는 황선생의 눈길에는 미안한 마음, 애틋한 사랑, 몸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안타까움이 실려있었다…그가 집을 사랑하지 않는가? 그가 정말 아무 것도 돌보지 않는가? 아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 하지만 그는 생명을 다바쳐 더욱 큰 가치를 창조하려 하고 있다.

더욱 큰 가치는 도대체 무엇일가? 요립화는 끝내 천천히 체득하였다. 황선생의 사랑은 아주 크다. 자식들에 대한 끔찍한 사랑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의 사랑은 일반 사람들의 경계를 훨씬 뛰여넘었다. 그가 죽기 살기로 사업한 것은 우리 나라를 강국으로 건설하여 국제적으로 존중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의 차원에서 말하면 그는 ‘국가의 흥망성쇠에는 모두가 책임이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구추백은 죽음을 앞두고 “광명과 화염이 지심을 뚫고 나올 때 자기의 길을 탐색하고 자기의 힘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몇차례의 시도는 불가피한 것이다.”고 말했다.

황대년의 무인기는 곧 열반이 환생한 봉황이다.

무인기의 기술이 갈수록 성숙해갔다. 2016년 12월 13일 우현리가 3명의 학생을 거느리고 무인기를 금방 광주에로 운송하고 이제 곧 열리는 ‘천인 계획’ 전문가 과학연구 성과전에 참가하려는 무렵에 황대년이 의사의 핍박으로 입원하다 보니 성과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였다.

우현리는 위챗을 통해 황선생에게 회보하였다. “우리는 18일에 출발해 18일 저녁에 도착한 후 19일과 20일 이틀간 회의장소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충분합니다. 방금 선생의 학생 당수량과 련락이 되였습니다. 당수량도 18일에 도착한답니다. 우리는 동심협력해 전시회의를 통해 황선생팀의 과학연구성과를 과시하여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장하오. 대단하오. 정말 기쁘오!” 황대년은 위챗을 통해 우현리가 보내온 사진을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황선생이 위챗으로 보낸 답신을 받은 우현리는 마음이 한결 따뜻하였다. 당시 우현리는 이것이 그에게 보낸 황선생의 마지막 문자일 줄은 전혀 몰랐다.

2017년 1월 4일 저녁, 가계위와 장대뢰가 병원에서 황대년을 간호했다. 황대년은 마지막으로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들어갔다. 장대뢰는 수술침대차를 따라가며 황선생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았다. 황대년의 몸은 수종으로 엄중하게 붓기였고 팔과 복강은 여기저기에 호스가 꽂혀있었다.

저물어가는 석양노을이 황대년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그는 갑자기 눈을 가늘게 뜨더니 광선을 막으려고 팔을 약간 들어올리였다.이를 보고 장대뢰가 인차 손으로 빛을 막아주었다.

황대년의 생명은 이 시각부터 세상의 눈부신 해빛과 격리되였다…

황선생이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요립화는 어리벙벙해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리해할 수가 없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 리해가 되였다.

그는 황선생이 무인기비행의식에서 불렀던 그 <사랑의 노래>가 생각났고 또 어느 때인가 황대년이 <사랑한다 중국이여>라는 노래를 꼭 배우겠다던 말이 생각났다.

그런데 황대년은 너무나도 바빴다. 그는 사랑하는 사업을 위해 자기의 모든 취미를 거의 포기하다싶이 하였다. 노래를 부르는 것과 같은 아주 평범한 일도 그에게는 일종 사치였다.

2016년 10월 2일 깊은 밤, 황대년은 <나와 나와 조국>이란 노래의 가사를 한글자도 빼놓지 않고 심층탐사프로젝트 위챗그룹에 올린 후 “오늘 저녁 잠들기 어려우면 이어폰을 끼고 감동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이 바이올린 곡 <나와 나의 조국>을 들으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세요.” 라는 글을 남겼다.

한달 후, 황대년은 또 ‘길림대학 해외귀국류학생위챗그룹’에 개교기념일 연회 때 함께 불렀던 노래 <공화국의 사랑>에 대해 물어보면서 온 하루 쉴새없이 보내다가 이제서야 밥을 먹었다며 어쩐지 지금 그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했다.

간혹 출장 려행길에 황대년은 조국을 노래하는 노래를 듣군 하였는데 그때마다 온몸에서 힘이 솟구쳤다. 그는 생명의 불꽃을 더욱 활활 불태웠으며 공화국을 위해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꾸준히 분투했다.

생명의 초읽기

2015년 9월의 어느 날, 운전기사 류국추는 황대년의 비서 왕욱함에게 전화를 걸어와 “왕동무 련속 사흘 한밤중에 마중을 나갔습니다. 이제는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 해도 사양하겠습니다!”하고 최후통첩을 했다.

왕욱함은 황급히 “마중하는 선생님은 정말 수고가 많으신 분입니다. 류기사님, 부탁합니다.”하고 사정했다.

류국추는 왕욱함이 황대년을 위해 찾은 인터넷 예약 차량 운전기사이며 또한 유일하게 황선생의 비행시간을 맞춰 늦게까지 기다려주는 운전기사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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