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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 가정불화의 불씨로 되기 쉬워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1.03일 01:03
2017년 12월 17일, 왕청현 공안국 동진파출소에서는 한 녀성으로부터 걸려온 신고전화를 받았다. 이 녀성은 울면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녀성의 주택에 도착했을 때 화가 가득 찬 한 남자가 쌓여있는 택배박스들을 하나하나 주어서는 녀성을 향해 던졌다. 경찰은 남성을 진정시키고는 정황을 료해했다.

이 남성과 녀성은 결혼한지 2년도 채 안되는 90후 젊은 부부였다. 이 부부는 친구모임에서 만났는데 결혼 후 남편은 안해가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것을 알게 됐다. 안해는 간식, 옷, 화장품,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 모든 물품을 인테넷에서 구매하곤 했다.

남편 리씨는 “처음에는 안해가 구매하는 물건들이 실제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기에 괜찮다고 여겼다. 그런데 점차 안해가 인터넷으로 불필요한 것들도 많이 사들이는것을 알게 됐다. 샴푸 같은 것도 박스채로 사들이는데 쓰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난것들도 많고 어떨때는 택배가 오면 무엇을 구매했는지 모를때도 많다. 안해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인터넷 쇼핑을 시작해서 새벽이 되여서야 자는 경우도 많다. 택배박스가 매일 집에 배달된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다투게 된것은 다름아닌 안해의 쇼핑중독때문이였다. 안해는 지난 11월 11일 쇼핑절에 대량의 물건을 구입했다. 한달 후 12월 12일에 안해는 또 온라인으로 대량의 물건을 구매하였다. 박모는 남편이 설 물품 장만을 위해 마련해놓은 저금뿐만아니라 2만원 한도의 신용카드 금액까지 전부 써버렸다. 경찰이 상황을 료해하고는 부부와 각각 상담해 남편은 안해를 리해하고 안해는 량호한 쇼핑습관을 갖도록 설득하였다.

안해 박모는 “기분이 좋을 때면 쇼핑을 하고 싶고 기분이 우울할 때에도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 내가 보기에도 내가 쇼핑중독 증세가 있는것 같다. 남편이 저를 매우 사랑해주고 가정도 행복한데 쇼핑때문에 가정을 잃고 싶지 않다. 앞으로 쇼핑을 좀 자제하겠다. 건강한 아이를 낳아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과도한 쇼핑으로 인한 가정불화실례는 점차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사천성 서창시의 장모는 안해 류모의 과도한 온라인쇼핑으로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자칫 행복한 가정을 잃을번 했다. 안해 류모는 10년동안 온라인쇼핑에 근 40만원을 소비했다. 장모류모 부부는 외지에서 맞벌이 하는 부부이며 여직 집을 사지 못하고 부모의 집에 얹혀살고 있었다. 결혼해서 10년동안 아글타글 일했지만 저축하지 못하고 전부 온라인쇼핑에 재산을 탕진한 안해와 더는 살지 못하겠다고 하던 장모는 친구와 가족의 타이름끝에 안해를 용서하고 잠시 리혼하지 않기로 했지만 금이 간 부부사이를 다시 원래처럼 돌릴 수는 바쁘다고 표했다.

17일, 왕청현 공안국 동진파출소 소장 권용은 “인터넷 쇼핑은 생활에 많은 편리를 가져다 주지만 과도한 쇼핑은 금전적부담, 가정불화를 초래하고 더 큰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면서 합리적인 소비방식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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