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소강(馮小剛)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방화(芳華)"가 인기리에 상영되는 가운데 원단 사흘동안 흥행수입이 인민폐 2억원에 달했고 1월 2일까지 누계 12억 7천만원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중국어 영화 흥행수입 10위권에 진입한 유일한 문예영화다. 영화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중국영화 연도 조사보고서"에서 전문 영화인들의 투표로 연도 최우수영화로 선정되었다.

"방화"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한 현상급 대작, 풍소강 중국인의 이야기를 잘 하도록 견지할 것

원단 기간 신작 영화 4편이 전국에서 상영된 상황에서 스크린 점유율이 가장 낮은 "방화"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상영 세번째 주말부터 흥행수입이 반등했고 3일 내에 인민폐 2억원을 초과하는 사상 보기드문 현상이 나타났다. 알리바바 계열의 영화예매소개플랫폼 타오퍄오퍄오(淘票票) 수치에 의하면 "방화"는 풍소강 감독 작품의 최고 흥행수입 기록과 문예영화 흥행수입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지금까지 흥행수입이 인민폐 12억 7천만원을 초과해 문예영화로서 유일하게 중국어 영화 흥행수입 10위권에 진출했고 2017년도 현상급 대작으로 부상했다.

신년특집영화 창작에 있어서 풍소강 감독은 지난 20년간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당산대지진(唐山大地震)", "1942", "아부시반금련(我不是潘金蓮)" 등 현실적인 주제를 시도해 관중들의 인정과 극찬을 받았다. 이번 "방화"는 코미디가 아닌 장르의 영화로 연말 성수기에 또한번 1위를 차지해 풍소강 감독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일부 관중들은 풍소강 감독의 작품이 큰 시대 배경에서의 평범한 인물에 초점을 두기에 그를 "시대의 기록자"라고 칭했다. 관중들의 지지에 대해 풍소강 감독은 "앞으로도 시종여일하게 현실주의 창작 방향을 견지해 중국인의 이야기를 잘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 "방화열" 지속, 전문 영화인, 최근 몇 년간 중국어 영화 중 최우수 작품이라 평가

현재 상영 중인 "방화"는 흥행수입이 낙관적일 뿐만 아니라 노인층의 새로운 관중군을 유치했다.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방화"를 관람한 중년과 노인 관중들은 영화관 연 관람인수의 17% 성장과 영화관 수입의 20%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영화시장의 "신대륙"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영화 "방화"는 이상과 열정이 넘치는 군대문예선전공작단의 청춘남녀들이 성장 속에서 움트는 사랑과 변수가 넘치는 인생 운명을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평론인 130명이 투표한 "2017년 중국영화 연도 조사보고"에서 "연도 가장 주목받는 영화"로 선정되었고 "최근 몇 년간 최우수 중국어 영화 중 한편"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영화 평론인은 "'방화'와 같은 시대적 정신을 담은 영화가 너무 적다"며 관중들에게 이 영화를 강력 추천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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