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키신저 "자방카·배넌 갈등, 유대인·非유대인 사이 전쟁"

[기타] | 발행시간: 2018.01.08일 07:17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 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전후한 내밀한 속사정을 다각도로 폭로했다.

저자 마이클 울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건강을 비롯해 지적으로도 ‘대통령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주변인 증언을 다수 소개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쉽게 지루해했으며, 몇 분 사이에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되풀이하는 등 기억력 감퇴 증세가 뚜렷했다. 또 본인에 관한 TV 뉴스 프로그램 앵커의 멘트를 읊조리고 다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도 포착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극도로 견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울프는 “트럼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의 핵심 측근인 스티브 배넌에게 트럼피즘(트럼프주의)의 핵심은 중국이었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중국과의 ‘패권 경쟁’을 벌이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사건건 부딪친 배넌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트럼프의 결정도 비난했다. 배넌은 또 자방카(트럼프 딸 이방카, 사위 제러드 쿠슈너)와 빈번히 갈등을 빚은 것으로 묘사됐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이를 두고 “유대인과 비유대인 사이의 전쟁”으로 평했다. 배넌뿐 아니라 백악관 다른 멤버들 역시 실세인 자방카를 집중적으로 조롱했다.

다만 배넌은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트럼프 주니어는 러시아 측 인사라는 걸 모르고 만났다. 울프는 책을 팔기 위해 문맥을 무시하고 내 언급을 다뤘고, 이는 대통령과 지지자를 경멸하기 위한 악평”이라는 반박 성명을 준비했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미쳤다’고 강도 높게 비난하자 마음을 바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