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지난 12월 심양시우홍구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계렬활동을 진행했다.
12월 중순 학급별로 새해를 맞이하는 달력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 양력, 음력, 절기, 명절 등이 표기되여 있고 그림이 그달의 계절, 명절이나 기념일에 어울리게 정성들여 만든 달력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재주가 엿보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부모, 선생, 친구, 자신에 대한 새해의 소망이 듬뿍 담겨 있었다.
25일,전체 사생들은 효도와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은 '사랑의 닭알'을 우홍구 은혜양로원과 신민시 홍기보조선족양로원에 전해주고 로인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기를 기원하면서 노래춤을 선사했다.
26일, '사랑동전 희망동전'활동을 진행했다. 전체 사생들이 적극 참여하여 학생 555원, 교원 460원, 도합 1,015원을 모았다.
학생들은 자기들의 작은 동전이 모아져서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랑을 베푸는 활동에 쓴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였다.
29일, 학급별로 '해맞이 학급련환' 모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실을 새해의 분위기로 장식하고 선생님들을 청했다. 선생님들은 새해에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건강하게 학습, 성장할 것을 희망했고 학생대표가 선생님의 수고와 기대를 저버리않고 훌륭한 학생이 될 것을 표했다. 이어 학생마다 자기들이 준비한 장기와 예능을 선보였다. 노래, 춤, 악기, 소품, 재담, 서예, 회화, 과문극, 시랑송, 튜브, 마술 등 다채롭고 생기있고 활기 넘치는 절목마다에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전면발전하기 위한 4년 동안의 학교의 결실이 엿보였다.
오가황소학교는 뜻깊고 의미있는 계렬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꿈을 키우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황영민 특약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