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차고 저린 손발! 꼭 ‘수족냉증’ 때문일까?

[기타] | 발행시간: 2018.01.08일 09:48
혈관 막혀 발생하는 ‘말초동맥질환’일 수도

손발이 유독 차거나 저리는 증상은 수족냉증 외에도 혈관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이 유난히 차면 가장 먼저 수족냉증을 의심한다. 하지만 차가운 손발은 혈관이 보내는 경고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말초동맥질환’이다.

말초동맥은 팔다리로 흐르는 혈액의 운반통로다. 따라서 이곳이 막히면 손발과 다리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손발이 차갑거나 저리고 종아리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특히 종아리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심해진다.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면 종아리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한데 말초동맥이 막히면 이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말초동맥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혈관이 막히고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다. 보통은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는데 이 방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혈관막힘이 심하면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같은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야한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흡연·음주는 삼간다.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경희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말초동맥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아 반드시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며 “손발에 냉기가 심하면 겨울철 증상이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원인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을 당부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출처:경향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우연히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으로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외신매체 '이티투데이'에서는 추자현이 만취 상태로 남편 우효광의 등에 업혀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추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시상식이 따로 없네” 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대거 몰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1,000명→100명으로 줄어” 이태곤 인간관계 정리, 무슨 일?

배우 이태곤(나남뉴스) 모델겸 배우 이태곤(46)이 방송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곤은 3월 28일(목)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다 갈아엎었다" 보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까지 '깜짝'

사진=나남뉴스 최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한 보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26일 발매한 보아의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