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조선의 결정은 "위대한 한 걸음"이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조선이 내달 평창 올림픽에 고위급이 포함된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올림픽 정신에 있어 위대한 일보 전진"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IOC 대변인은 "9일 남북 회담 결과에 따른 공식 보고서와 제안서를 기다리겠다"며 "이후 출전과 선수단 규모, 이름, 참가 형식(국기, 국가, 의전 등)을 포함해 제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논의 후 IOC 집행위가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