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2420만대에 달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이날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승용차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다목적 차량(MPV)을 합친 지난해 판매 대수가 27년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CPCA에 따르면 2017년 12월 승용차는 전년 동월보다 0.6% 증가한 279만대를 팔았다.
또한 12월에는 신에너지 차량은 10만여대를 판매해 11개월째 전년 같은 달을 상회했다고 CPCA는 소개했다.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인 미국은 작년 신차 판매량이 8년 만에 감소했는데 세계 최대인 중국 시장은 소폭이나마 신장세를 이어갔다.
CPCA는 올해 중국 승용차 판매 대수를 2017년에 비해 약 4%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청정에너지를 확대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당국의 정책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신넷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