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서정열, 2기 김학봉, 3기 윤덕해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재칭다오시 74년 호랑이띠친목회에서는 1월 5일 청양구 보룽쉐라톤호텔에서 즐거운 신년파티를 열었다.
신년회에 앞서 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칭다오70스포츠센터에서 배구운동대회를 진행하여 친분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칭다오 거주 74년생 호랑이띠 친구 70여 명이 함께 했다. 회원들은 남다른 아이디어로 스스로 준비한 문예공연과 패션쇼를 선보여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86년 작은 호랑이 친구들도 함께 하여 즐거움을 한결 더했다.
칭다오74년 호랑이띠친목회 윤덕해 회장은 인사말에서 “칭다오에서 제일 먼저 띠모임을 발족시켜 3년동안 꾸준히 활동해온데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호랑이띠친목회는 체육대회, 야유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한 친목행사를 자주 해왔으며 향후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아 봉사하는 등 불이웃 돕기와 공익사업에도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년회에서는 초창기 띠모임 발기자인 서정열 제1대 회장과 김학봉 2대 회장, 윤덕해 현임 회장이 함께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인사를 했으며 1년동안 활동내역들을 함께 영상으로 감상하기도 했다.
서정열 1대 회장은 현재 칭다오에서 한마음밴드팀 색소폰 연주자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학봉 2대 회장은 현재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화장품 판매를 비롯한 개인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현임 회장 윤덕해씨는 복장무역회사에서 자신의 업무가 분망함에도 불구하고 범띠 모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수고를 마다않는 웅심 깊은 사나이이다.
윤 회장은 띠모임을 위해 수고를 한 신현호, 김성애, 김옥화 회원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기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관리팀 성원과 모든 회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표시했다.
86년호랑이띠 강화민 회장은 선배 호랑이 오빠 언니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는 한편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학봉, 윤덕해, 이태룡, 김승한, 안창길씨 등 회원들이 현금을 협찬했으며 동영애, 김성애, 강상일, 위명실, 배미월씨를 비롯한 회원들이 물품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