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17년 해외도피 사범 1300명을 검거해 송환하고 외국으로 빼돌린 자산 9억8000만 위안을 환수했다고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가 14일 발표했다.
최고 사정기관인 기율검사위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압송 귀국한 도피사범 가운데 34명이 당 간부와 공무원 등 공직자이며 14명 경우 인터폴의 적색수배자 명단에 등재된 100명 중에 속했다고 전했다.
기율검사위는 작년 이 같은 검거 실적에도 공직과 관련한 뇌물죄를 저지른 800명의 도피사범이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작년 4월 당국은 해외 도주 사범 22명의 조속한 체포를 위해 이들의 소재지 등에 관한 상세한 근황 정보를 공개했다.
정보는 이름과 성별, 신분증 번호, 전 직위, 혐의 내용, 현지 도착 일자, 여권번호 등을 망라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