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태어난 첫 번째 새끼 판다 '위안멩'(圓夢)이 13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중부 생애냥의 보발 동물원은 이날 "생후 5개월 된 수컷 자이언트 판다 '위안멩'에 대한 일반인 관람이 시작됐다"며 "신설된 판다 우리에서 어미와 함께 있는 '위안멩'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발 동물원은 지난 2012년 중국과 프랑스 정부 간 고위급 협상 결과에 따라 암수 자이언트 판다 1쌍을 중국으로부터 들여왔다.
그러나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도 자연교배에 의한 임신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위안멩'의 경우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났다고 한다. 위안멩은 중국어로 '꿈의 실현'을 뜻한다.
동물원 관계자는 "열흘 전 위안멩을 판다 우리로 옮겨왔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상당히 적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