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지구물리연구소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페루 남부 아레키파지역 부근 해역에서 14일 새벽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보고는 없습니다.
페루지구물리연구소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아레키파주 부근해역이며 진원 깊이는 48킬로미터로서 이 주의 연해도시인 로마스시와 56킬로미터 떨어져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루 RPP방송은 지진으로 부분적인 민가가 무너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음을 현지 민방관원이 실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레키파주 부근의 이카주에서 거대한 소음을 동반한 강한 진감을 느꼈습니다. 페루 해군은 이번 지진으로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했습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 지진정보사이트는 이번 지진 규모는 7.1이며 진원 심도는 36.3킬로미터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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