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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45km이스탄불 운하 경로 공개

[기타] | 발행시간: 2018.01.16일 10:39

터키 정부가 15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탄불 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45km 달하는 경로를 공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2011년 총리 시절 처음 발표했던 이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추진돼온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프로젝트 중 가장 복잡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로 중 하나인 보스포로스 해협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흐메트 아르슬란 터키 교통해양통신부장관은 운하는 마르마라해에 있는 이스탄불의 쿠쿡섹메세 지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엔 이미 내륙호가 존재한다.

운하는 북쪽 사즐르데레 저수지를 거쳐 두루수 북쪽에 있는 북해 쪽으로 이어진다.

아르슬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위험 물질을 운반하는 선박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목적은 지역 내 시민들을 위해 재개발 사업을 하는 것과 전 세계 메트로폴리스로서 이스탄불의 매력을 높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 대해 환경운동가들은 해상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진 활동이 빈번한 곳에서 지진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아르슬란 장관은 경로는 철저한 지진 위험성 평가와 컴퓨터 모델 연구를 거친 뒤 선택했다면서, 모든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 시장을 지내면서 국가적 정치인으로 부상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프로 프로젝트를 줄곧 추진해왔다.

최근 수년 동안 보스포러스 해협 제 3대교를 비롯해 해저 지하철과 도로 등이 개통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들 계획을 "미친 프로젝트"라고 부르고 있다.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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