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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특구 통제선 36년만에 철거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1.16일 08:02

1982년에 사람과 물류 통제 위해 통제선 설치.

중국정부는 광동성 심수경제특별구를 에워쌌던 36년된 통제선을 제거하기로 했다. 15일 국무원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심수경제특별구로 몰려들어오는 인파와 물류를 통제하기 위해 1982년 6월 세워진 이 통제선을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1978년 심수의 327㎢에 달하는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한 이후 특구와 비특구 사이에 약 길이 84.6㎞에 달하는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선은 밑부분은 화강암 석판으로 조성됐고 그 우에 높이 3m의 철조망이 설치됐다. 당시 심수특구 바깥에 사는 주민들이 심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행증을 받아야만 했다.

이후 향항과 중국 본토의 경제개발격차가 점점 줄어들면서 이 통제선의 효과는 감소되기 시작했고 2010년 보안 등 주변 지역이 경제특구로 통합되면서 경계선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됐다.

국내 언론들은 30년이 넘는 통제선을 제거하는 것은 중국 40년 개혁개방의 리익을 심수내 작은 지역이 아닌 전 도시가 누렸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1970년대 작은 어촌이 불과했던 심수는 정보기술(IT) 등 혁신산업의 발전으로 광동에서 제일 큰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심수는 대륙의 광동·향항·오문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계획을 통해 향항을 추월한 상태이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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