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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청 ‘중국 좋은 사람’에 선정, 본기 길림성 유일 개인모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8.01.16일 11:31
지난 1월 10일, 2017년 12월 ‘중국 좋은 사람’ 발표식 및 전국도덕모범과 신변의 좋은 사람 현장 교류회가 중앙문명판공실의 주최로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106명이 자원봉사모범, 정의용사모범, 성실신용모범, 일터사랑모범, 효도애친모범 등 선진인물로 선정된 가운데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서기 겸 주임 왕숙청은 일터사랑모범에 영광스럽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본기 ‘중국 좋은 사람’ 선정에서 길림성의 유일한 개인모범으로 된다.

‘중국 좋은 사람’ 발표식 및 전국도덕모범과 신변의 좋은 사람 현장 교류회 현장

2003년부터 16년간 단영사회구역 사업에 몸을 담가온 왕숙청은 사회구역 서기로서 맡은 바 직책을 참답게 리행해가며 줄곧 앞만 보고 달려왔다. 공백이나 다름없는 ‘맨땅’에 변변한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된 단영사회구역은 왕숙청 서기와 주민들의 공동의 노력과 변화를 거쳐 현재 각항 모범사회구역으로 거듭났다.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서기 왕숙청

주민들의 생활문제를 자기 집 일로 여기고 그들의 곤난을 자기의 곤난으로 간주하며 늘 친인처럼 사회구역 일에 앞장서온 그녀는 작고 왜소한 체구에 반해 문제해결 에너지는 늘 차고 넘쳤다. 하여 그는 주민들로부터 못하는 게 없는 사회구역 ‘해결사’로 불리우기도 한다. 사회구역내에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골치거리들은 그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곧바로 해결되군 한다.

다년간 왕숙청은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사회구역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봉사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그들의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료해하고 풀어주기에 힘썼다. 과로로 쓰러져가면서도 수술 후 6일 만에 아픈 몸을 끌고 다시 직장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단영사회구역에 거주하는 로인들 사이에서 ‘우리 딸’로 통하는 왕숙청, 로인들의 부동한 수요에 따른 생활상의 보살핌은 언제나 그의 몫이다. 그러다 보니 언제 어디서 ‘출동명령'이 떨어질지 모르는 그의 휴대전화는 24시간 항상 대기상태이다. 그런 만큼 휴대폰 배터리도 항상 꼭꼭 채워져있다.

조선족이 전체 사회구역 주민수의 60%를 차지하는 단영사회구역에는 부모가 출국해있는 결손가정 자녀들이 많다. 왕숙청은 사회구역 당지부와 주민위원회, 새일대관심위원회와 련계하여 결손가정 자녀들을 돌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2,500여명 결손가정 자녀들의 신변을 보호했다. 이 밖에 그들에게 ‘대리아버지’, ‘대리어머니’, ‘대리형님’, ‘대리누나’등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보내줄 수 있는 ‘친인’들을 찾아주었다.

사회구역내 로인주민들에게 ‘딸’로 통하는 왕숙청 서기(오른쪽)

단영사회구역에는 연변변방지대, 연변소방지대, 65334부대 등 3개 부대가 있는데 대부분 장병들이 한족이다. 다년간 주둔군부대와 왕숙청이 이끄는 단영사회구역은 한집안이 되여 서로 돕고 배우면서 따뜻한 옹정애민 옹군우속 쌍옹사업과 민족단결의 감명 깊은 이야기들을 엮었다.

이 밖에도 왕숙청은 민족지역의 사회구역 사업일군으로서 조선어학습을 줄곧 견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법 류창한 조선어로 조선족로인들과 교류하고 있다. 하여 한족이지만 조선말을 잘하는 왕숙청을 보고 단영사회구역의 주민들은 한결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왕숙청 서기가 이끌고 있는 단영사회구역은 전국모범조해위원회, 전국개혁혁신선진집단 등 100여개의 집단영예칭호와 전국인민조해사업선진일군, 전국 사회사업의 별, 전국개혁혁신선진개인, 전국민족단결모범개인 등 50여개의 개인영예를 받아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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