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품질 감독검험연도업무회의가 9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회의는 중국 제품의 품질 추첨검사 합격율이 연속 4년간 90%이상에 달하고 2035년에 중국이 제품 품질 강국을 건설하게 된다고 발표하였다.

지수평(支樹平)중국국가품질검험검역총국 국장은 9일 소집된 연도 업무회의에서 지난 5년간 중국 사회의 품질 성실신뢰수준이 꾸준히 제고되고 품질에 중시를 돌리고 품질을 중히 여기는 국면이 기본상 형성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90% 이상에 달하는 제품들이 국가의 합격증서를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자동차 제조나 전용설비, 화학제품, 계량기, 측량기 등 업종의 품질 합격율이 95%를 초과했다. 그리고 전자제품 품질 추첨 검험합격율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그었다.

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수입제품의 품질 안전도 한층 확보해 국가생물안전방어체계를 전면 구축함으로써 외래 유해생물진입을 전보다 30%이상 넘게 차단하고 수입식품 안전감독관리를 보다 엄격히 했으며 수출입 제품 품질 안전 리스크 조기경보와 쾌속반응감독관리체계도 기본상 구축했다.

지난 5년간 중국에서 대형 품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이런 조치들에 힘입은 것이라고 하겠다. 중국은 또 품질 검험분야에서 국제와의 협력을 전면 전개하고 국제영향력도 꾸준히 제고했다. 특히 '일대일로'건설을 위해 크게 일조했다. 표준통일, 계량협력, 인증인가, 검험검역 등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서비스하는 정책문건이 하나 둘 이행에 들어가고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약 200차의 장관급 협상을 전개해 69가지 제품의 검험검역 준입문제를 해결했다.

또 2017년에 품질 업무 주관부처인 중국국가품질검험검역총국은 품질 제고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삼고 전국적 범위에서 12가지 중점 제품, 10가지 중점서비스 업종에 주안점을 두고 각지의 실제와 결부해 130개 부류, 198가지 중점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품질을 대폭 제고했다. 임위(林偉)국가품질검험검역총국 판공청 주임에 따르면 향후 중국품질검험검역부처는 3년간의 시간을 들여 품질을 대폭 제고하는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 한다.

중국국가품질검험검역총국은 2018년을 '품질제고 행동의 해'로 확정하고 품질의 전반 수준과 안전보장 수준, 품질기반시설 수준 등 5개 분야에서 전면적인 제고를 가져올 것이라는 목표를 제기했다.그리고 지수평 국장은 중국은 2035년에 품질 강국을 기본상 건설하고 본 세기 중엽에 고수준의 현대화 품질 강국을 전면 건설해 사회주의 현대강국 건설에 튼튼한 품질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2035년이면 이제 7년 뒤이다. 중국 제조에서 중국 품질로 발돋음 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머지않아 좋은 결실을 맺어 중국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해 본다 .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