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올해 무슬림 여성들의 자동차 경주 시합이 펼쳐진다.
【서울=뉴시스】이란 오토바이 자동차 연합(MAFA)은 15일(현지시간) 오는 9월 북서부 타브리즈에서 무슬림 국가 여성들만의 자동차 경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테헤란타임스 캡처> 2018.1.16.
테헤란타임스는 이란 오토바이자동차연합(MAFA)이 15일(현지시간) 오는 9월 북서부 타브리즈에서 무슬림 국가 여성들만의 자동차 경주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흐무드 세이단루 MAFA 회장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성공적인 협상을 마쳤다며, 이슬람권의 주요 관광 도시인 타르비즈가 올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과 여러 아시아 이웃 국가들은 포퓰러 원과 포퓰러 투 경주차 시합에 참가하지 못한다"며 "아시아자동차연합(AAF)이 이란,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에 역내 규모의 대회를 열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슬람 국가이지만 여성의 자동차 운전을 허용하고 있다. 이란 최초의 여성 카레이서 랄레이 세딕은 여러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며 '리틀 슈마허'라는 별명을 얻었다.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