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뻔뻔한 쥐’ 테베스와 마라도나에 중국팬 분노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8.01.18일 10:05

카를로스 테베스의 "휴가" 발언에 중국 축구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테베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친정팀인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했다. 2년 계약을 맺었으며 32번 등번호를 다시 달게 됐다.

그런데 테베스는 15일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에 출연, 친정팀인 보카 주니어스 복귀 소감을 말하는 도중 "7개월 동안 휴가를 다녀왔기 때문에 상태는 좋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이 발언이 중국에 알려지자 난리가 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베스의 "휴가" 발언에 중국 축구팬들은 SNS 등을 통해 "뻔뻔한 쥐, 테베스"라며 맹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여기에 험담과 욕설까지 더해져 테베스 뿐 아니라 전 소속팀 상하이 선화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있다.

중국 축구팬들이 화가 난 가장 큰 이유는 테베스의 태도 때문이다.

테베스는 지난 2016년 12월 보카 주니어스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 2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이 세계 최고인 41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당시 만 33세로 전성기가 지난 공격수에게 지급되는 초고액 연봉에 세계 축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테베스는 지난해 20경기에서 단 4골에 그쳤다. 일찌감치 향수병을 호소한 테베스는 과체중과 부상이 겹쳐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원정에 빠진 날 가족들과 디즈니랜드에 방문하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테베스는 1년만에 다시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갔다.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팀과 상의 없이 아르헨티나로 출국해 버린 것이다. 결국 상하이는 테베스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축구영웅인 디에고 마라도나도 "산타가 자루에 돈 뭉치를 담아 보카로 돌아왔다"며 테베스를 지지해 중국팬들의 화를 더욱 부채질 했다. 상하이는 중국 팬들의 비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OSEN/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4%
10대 2%
20대 6%
30대 53%
40대 27%
50대 4%
60대 2%
70대 0%
여성 6%
10대 0%
20대 0%
30대 6%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에 새로 부임된 류창수 총령사 일전 본지는 지난 2월에 새로 부임한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류창수 총령사를 인터뷰하여 제반 운영 구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 총령사님 리력 및 제반 운영 구상은 답: 저는 지난 27년간 외교관으로 외교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변사체로 발견됐을지도” 현진영 아내 덕에 생존 고백

“변사체로 발견됐을지도” 현진영 아내 덕에 생존 고백

가수 현진영(53) 가수 현진영(53)이 아내 덕분에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발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진영은 지난 3월 18일(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현진영과 코

연길 경찰, 치안도 교통도 함께 책임진다

연길 경찰, 치안도 교통도 함께 책임진다

—연길, 교통과 순라 경찰 직능 통합 가동식 한장면 3월 15일 연길시공안국은 길림성 공안사업 현대화 ‘1234' 발전전략을 관철하고 주공안국 사회면 협동관리통제의 새로운 기제 포치의 요구에 따라 교통경찰대대에서 ‘교통∙ 순라 경찰 직능 통합' 가동식을 거행했다. 아

훈춘검찰원 소비자권익의 날 법률 보급선전

훈춘검찰원 소비자권익의 날 법률 보급선전

3월 15일, 국제 소비자권익의 날을 맞아 훈춘시인민검찰원은 법률 보급선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소비자들의 자기보호의식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취지로 하였다. 현장에서 검찰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