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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의 밀린 월급을 '벽돌'로 지급 공장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8.01.25일 07:15
한 벽돌공장 이주 노동자 수십명이 밀린 임금을 벽돌로 받게 된 사실이 알려져 소식 접한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주 노동자의 임금을 밀린 것도 모자라 그마저도 돈이 아닌 벽돌로 주겠다는 건데, 이토록 무책임한 공장이 어디 있냐는 지적이 쏟아진다.

지난 23일 왕이신문 등에 따르면 장시(江西) 성 난창(南昌) 시의 한 벽돌공장이 이주 노동자 30명의 밀린 월급 8만위안을 벽돌 29만장 지급으로 대체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공장은 남은 임금 1만위안 지급 방안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노동자들은 윈난(雲南) 성 변두리 출신이다.

중국 웨이보 캡처.

밀린 월급을 벽돌로 받는다는 게 좀처럼 상상이 가지 않는 일이지만, 그나마 지역 노동당국이 법원의 도움을 받아 공장 운영에 개입해 이 같은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체불을 돈이 아닌 벽돌로 해결하려 한 공장의 행태는 문제 될 여지가 많다.

해당 노동자들은 “촛불로 방을 밝히고, 장작으로 난방한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중국 웨이보 캡처.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많은 이들은 “월급을 돈으로 줘야지 벽돌로 주는 게 말이 되느냐”며 “공장이 어디인지 밝혀라”고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요즘 중국 집값이 치솟는다더니 벽돌이 화폐로 인정받는 거냐”고 비꼬았다.

벽돌로 임금 체불을 해결하는 것과 관련해 공장 측 입장은 전해진 바가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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