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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넷플릭스와 콘텐츠 계약 확대한다

[기타] | 발행시간: 2018.01.25일 14:06
바이두(NASDAQ:BIDU)가 올해 미국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NASDAQ:NFLX) 측과 콘텐츠 계약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각) CNBC는 “중국 인터넷 거물 바이두가 비디오 콘텐츠 부문을 확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업체들과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바이두 본사 입구/블룸버그 제공

‘중국의 구글’으로 불리는 바이두는 현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치이(iQiyi)’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치이 가입자 수는 약 4000만명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넷플릭스 측은 아이치이와 계약을 맺고 자체 제작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바이두 대표 장 야친은 “앞으로 넷플릭스와 더 많은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우리 콘텐츠 부문은 해외에서 중국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들여오는 것은 물론 제작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두의 주요 사업은 구글이나 다른 인터넷 기업처럼 광고에 집중돼있다. 그러나 중국 현지 내 광고 관련 규제가 엄격한 탓에 작년에는 사업 일부가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에 최근엔 광고 외 다른 분야로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량,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 등이 바이두가 주목하는 분야로 꼽혀왔다.

특히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과 같은 콘텐츠 사업의 경우 바이두뿐 아니라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과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함께 공략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장 대표는 “자체 콘텐츠 제작 사업은 향후 바이두 아이치이의 경쟁력이자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를 앞으로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유정 인턴기자 yjkwon1123@gmail.com]

출처: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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