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조지 소로스 “미국이 북한 핵보유국 인정 안 하면 핵전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8.01.26일 09:41
거물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미국과 북한이 핵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25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셋째 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의 핵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두 나라를 핵전쟁으로 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소로스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창립자로, 세계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투자자다.

조지 소로스가 2018년 1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블룸버그

소로스는 미국이 북한과 핵전쟁을 피하려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상들이 북한이 핵보유국이 됐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핵전쟁 위협은 너무 끔찍해서 우리는 이를 무시하고 싶어 하지만 핵전쟁 위협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소로스는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두 나라의 갈등을 심화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때문에 북한이 가능한 빠른 속도로 핵능력을 개발하려고 하고, 이는 다시 미국이 핵 우월성을 선제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을 유발할 것”이라며 “핵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핵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명백히 자기모순적인 전략”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핵위협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 동맹이 핵전쟁 가능성을 방지하도록 합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로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잠재적 독재자'라고 부를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 왔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PD와 아이디어 회의까지" 김병만, '정글밥' 토사구팽 폭로 무슨 일?

"PD와 아이디어 회의까지" 김병만, '정글밥' 토사구팽 폭로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김병만이 신규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을 두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베껴 만든 프로그램이라 주장했다. 이날 19일 김병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출연시켜 달라는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글의 법칙'을 사랑하던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