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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각종 악재 딛고 사상 최대 규모… 95개국 2900여명 102종목 출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8.01.29일 10:59
금메달 수 처음으로 100개 넘어… 美 역대 최다 선수 242명 출전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출전 국가와 각국 참가 명단이 29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27일(한국 시간) “‘스키 여제’ 린지 본(34)과 남자 피겨스타 네이선 천(19) 등 선수 242명이 평창 올림픽 102개 종목 중 97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겨울올림픽 최다로 2014년 소치 올림픽에 파견한 인원이던 230명보다 많다.

미국뿐 아니라 평창 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발표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예정이다. 영국도 소치 올림픽보다 3명 많은 59명을, 일본도 겨울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 겨울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 등의 배려로 와일드카드를 받은 22명의 선수가 평창을 방문한다.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새로운 겨울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의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1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평창 올림픽 불참 선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의 규모가 사상 최대일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찌감치 있었다. 종목 수가 102개로 겨울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100개가 넘었기 때문. 종목 수가 98개로 가장 많았던 소치 올림픽에 88개국 27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국 수, 선수단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였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 관계자는 “이미 사전 등록국가 수는 95개국, 등록선수는 2900명대로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5일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을 앞세운 자메이카를 시작으로 평창 및 강릉선수촌에서 각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진행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자메이카를 포함해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 4개국이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치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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