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텐센트, 다롄완다 지분 확보해 오프라인 영향력 확대

[기타] | 발행시간: 2018.01.30일 16:11
중국 IT(정보기술) 대기업 텐센트(HKG:0700)가 자금난에 처한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다롄완다(大連萬達) 그룹의 소매업체에 투자해 오프라인 저변 확장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각) “텐센트가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 소매업체 쑤닝커머스(蘇寧雲商)그룹, 부동산 개발업체 수낙차이나(融創中國)홀딩스와 함께 다롄완다 커머셜프라퍼티(大連萬達商業地産, 완다커머셜)에 54억달러(약 340억위안)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다롄완다 그룹에 투자한 텐센트 홀딩스 / 블룸버그 제공.

다롄완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한 곳인 완다커머셜은 홍콩 H주 상장을 폐지하고 이번에 자금을 투자한 기업들에게 약 14%의 지분을 배분할 예정이다. 100억위안을 투자한 텐센트가 4.12%로 최대 지분을 확보했고, 쑤닝커머스와 수낙차이나가 각각 95억 위안을 내놓고 3.91%의 지분을 가져갔다. JD닷컴은 50억 위안을 투자해 약 2.06%의 지분을 갖게 됐다.

완다커머셜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완다플라자 쇼핑몰 235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회사명을 ‘완다 커머셜 매니지먼트그룹’으로 바꿀 계획이다. 향후 사업은 상업용 부동산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완다그룹은 향후 부동산 개발을 직접 진행하지 않게 돼 사실상 1~2년 내에 부동산사업을 접는 것이다.

텐센트를 비롯한 기업 4곳이 다롄완다 그룹에 대규모 투자 자금을 댄 이유는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고객층을 오프라인 업계까지 확장해 ‘온・오프라인 통합’을 꾀하기 위해서다.

블룸버그는 “텐센트가 중심이 돼 진행된 이번 계약으로 중국 IT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이 생겼고 위챗페이 등 온라인 결제시스템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 운영을 통해 9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영향력을 오프라인 소매업계까지 확장하기 위해 오프라인 기업에 대한 거침없는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중국 로컬 소매업체인 용후이슈퍼, 프랑스 소매업체 까르푸 차이나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다롄완다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완다커머셜을 상하이 증시에 재상장 할 것”이라면서 “이번 거래는 IT기업과 오프라인 부동산 기업간에 이루어진 세계 최대 투자 협력 사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했던 다롄완다 그룹은 무분별한 해외 투자 확대로 지난해 중국 정부 당국의 규제 철퇴를 맞은 뒤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준비해왔다.

[이윤화 인턴기자 akfdl34@gmail.com]

chosunbiz.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11%
30대 33%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0%
30대 22%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성 추문 논란 이후 사흘째 연락 두절된 유명 조연배우 오달수와 성 추문 논란이 터지기 직전 미국으로 출국한 조근현 감독.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 대중에게 언제쯤 입장을 밝힐까.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다수의 1000만 작품을 보유한 '흥행
1/3
위니아만도 공식대리점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엄정화의 비키니 뒤태...50대에도 인생샷이 나오는구나

엄정화의 비키니 뒤태...50대에도 인생샷이 나오는구나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엄정화가 비키니 뒤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엄정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pass beach 줄줄이 파도는 너무 좋은데,, 조류가 너무 강해서 파도까지 닿기가 너무너무너무 어렵다 ㅠㅠ조류 어려워 . 누가 날 저 파도

[중국에서 보는 평창올림픽] “압도적이었다” 우다징의 첫 金에 중국 네티즌 ‘열광’

[중국에서 보는 평창올림픽] “압도적이었다” 우다징의 첫 金에 중국 네티즌 ‘열광’

-22일 남자 500m 쇼트트랙, 우다징 세계 기록 세우며 금메달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의 우다징(武大靖)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자 중국 네티즌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우며 우승하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봉황망(凤凰网) 등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3년 내 중고차 200만대 매입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3년 내 중고차 200만대 매입

[봉황망코리아 권선아 기자]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향후 3년 간 200만대의 중고차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디디추싱이 중고차 C2C(소비자 간 상거래) 플랫폼인 런런처(人人车)로부터 200만대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net 地址:北京市朝阳区望京
Copyright © Moyiza.com 2000~2018 All Rights Reserved.

ICP14047069号-1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