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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대 중국-유럽의 3대 ‘공통언어’

[기타] | 발행시간: 2018.01.31일 08:59
[신화망 베이징 1월 31일] (장웨이(張偉) 기자) 2018년 연초에 중국과 유럽 관계에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북유럽과 발트해 7개국 의회 의장,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미 방중했거나 방중을 앞두고 있고, ‘중국-유럽 관광의 해’가 베니스에서 개막했고,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벨기에 벨기에 제브뤼헤항에 정착했다……

‘일대일로’ 건설을 협력해 추진하는 것에서 다자주의 공동 수호, 보호무역주의 반대에 이르기까지 현재 국제 구도의 변화에 직면해 신시대 중국과 유럽간의 공통언어가 갈수록 많아지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호혜협력이 끊임없이 확장되면서 국제 무대에서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일대일로’: 중국-유럽 협력 새로운 틀

올해는 ‘일대일로’ 구상 제기 5주년이다. 이 구상에 대해 유럽은 초기 미심쩍어 하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로 바뀌었다. 중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일대일로’ 틀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전략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스 디트마어 슈바이스구트(Hans Dietmar Schweisgut) 주중EU대사는 EU는 ‘일대일로’ 구상과의 연계를 더 잘 하기 위해 3-4개월 내 유라시아대륙연계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방중기간에 중국과의 ‘일대일로’ 협력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유럽 협력의 새로운 틀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싱크탱크 마다리아가재단의 Pierre Defraigne 회장은 ‘일대일로’ 구상은 정확한 방향을 따라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은 동방을 더 많이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다자주의: 중국-유럽 협력의 새로운 계기

올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이 돌아왔다”고 호언장담하는 동시에 다자주의를 결연히 수호해야 한다면서 각국에 함께 도전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중국의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및 일관하게 지지하고 수호해 온 다자주의의 입장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펑중핑(馮仲平) 중국 현대 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유럽국가는 다자주의 이념에서 미국 정부와 심각한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후변화 ‘파리 협정’ 탈퇴와 이란 핵협정 탈퇴 위협은 최종적으로 유럽으로 하여금 중국과의 관계 격상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중국은 이 두 가지 문제에서 유럽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중국과 유럽은 사실상 확고한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

자유무역: 중국-유럽 협력 새로운 경지

현재 중국-유럽은 양자투자협정(BIT) 협상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스 디트마어 슈바이스구트 주중EU대사는 협상이 올해 ‘결정적인 단계’에 진입해 돌발적인 진전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드는 배경에서 중국과 유럽은 중국-유럽 자유무역지대를 조속히 구축해 글로벌 무역투자 거버넌스 중 남북협력의 본보기를 수립해 중국-유럽이 경제 글로벌화와 다자무역시스템 수호에서 더 큰 공헌을 하도록 하는 동시에 중-유럽 협력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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