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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TV 뉴스 진행할 ‘로봇 앵커’ …세계 최고 美女 로봇이라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8.02.01일 23:28

일본의 TV방송에 조만간 인공지능(AI) 로봇이 뉴스를 전하는 앵커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여성의 모습으로 개발된 AI 로봇 에리카(ERICA·エリカ)가 오는 4월 쯤 일본의 한 TV의 뉴스 진행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는 에리카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사카대학 지능 로봇연구소 소장 이시구로 히로시 박사가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밝힌 내용이다.

나이 23세, 키 166㎝의 여성을 가정해 제작된 로봇 에리카는 코·입·턱을 일직선상에 놓는 ‘비너스 라인의 법칙’에 따라 이목구비를 배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봇으로 평가 받는다. 일본 오사카대와 교토대 공동 연구팀이 개발해 2015년 처음 공개했다.

에리카는 성우가 입힌 목소리를 바탕으로 음성을 구현하며, 눈과 입 주변, 목 등 19곳을 움직여 사실적인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또 14개의 적외선 센서로 실내 전체 사람들의 안면을 인식해 자율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즉 방안에 여러 사람이 있어도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누가 질문을 하는지 인지해 대화하는 것이다.

히로시 이시구로 박사(왼쪽)와 에리카

이시구로 박사는 “이 로봇은 따뜻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조만간 독립적인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에 참여한 딜란 글라스 박사는 “에리카가 농담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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