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산업의 기수인 보잉사는미 서부 워싱턴에 있는 보잉 공장에서 최초의 최 장거리 여객기인 737 맥스(MAX) 7 기종의 첫 비행기가 조립되어 나왔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잉사의 성명에 따르면 맥스 7 은 보잉737 맥스 기종의 가장 최신인 3번째 버전으로 곧 조립라인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이 제트기는 172인승으로 최대 항속거리 3850노트( 약 7130km) 로 맥시 기종 중에서 가장 긴 비행거리를 갖고 있다.
이는 이전의 737 모델 중 최신 모델인 737-700보다 1000노트( 1850km) 를 더 날 수 있고 1인 좌석당 연료비도 더 낮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라이벌 회사의 에어버스 A319 기종보다도 741km 더 멀리 날수 있고 1인당 운영비도 7%나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항공기는 세계 최대의 저가 항공사이며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최초로 납품되어 빠르면 2019년 취항할 예정이다.
보잉사는 회사 역사상 이 기종은 가장 빠른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벌써 전세계 92개 고객사로부터 4300대의 주문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보잉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 763대의 제트 여객기를 판매하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연간 수익도 934억달러를 기록했다. 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