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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위해 항암치료 포기,암까지 이겨낸 엄마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2.06일 11:06

[웃사진: 완치후 웃음을 되찾은 젬마. 옆에는 딸 페네로프. 페네로프는 이제 만으로 3살이다.]

없어지는가 싶었던 암세포가 머리로 전이된 영국의 한 20대 엄마가 치료 차 독일로 넘어간 뒤 자기의 사연을 알린 상황에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도움 덕에 수개월전 마지막 치료를 끝내고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놀랍게도 녀성은 임신중 암진단을 받았는데 출산을 위해 항암치료를 거절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로센데일에 살던 젬마 누탈(29세)은 2013년 어느날, 병원에서 임신이라는 말과 함께 란소에 암세포가 생겨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식까지 접했다. 혼란스러웠다. 임신이 기뻤지만 암세포를 발견했다는 의사의 말에 젬마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의료진은 젬마에게 락태를 권했다. 엄마부터 살아야 한다는게 리유다. 하지만 젬마는 거절했다. 배속의 아기가 아니였다면 초음파검사를 받지도 않았을거고 자기가 암이라는 사실도 몰랐을것이므로 태아부터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치료를 받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엄마’로서 젬마가 내린 결정이였다.

록록치 않았다. 임신 26주 무렵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진 젬마는 결국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아기가 인큐베이터로 옮겨진지 2주 후, 젬마는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치료 시작과 함께 암세포가 없어진 것으로 의료진이 결론을 내리기까지 무려 6개월이 걸렸다.

영국 로센데일에 살던 젬마 누탈(29·사진)은 2013년 어느날, 병원에서 임신이라는 말과 함께 난소에 암 세포가 생겨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소식까지 접했다. 의료진은 젬마에게 낙태를 권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뱃속 아기가 아니었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지도 않았을 거고 자기가 암이라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므로 태아부터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엄마’로서 젬마가 내린 결정이었다.

[웃사진: 젬마의 딸 페네로프.]

1년간 무탈하게 살았던 젬마는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끼고 병원에 실려갔다가 암재발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다. 머리속에 암세포가 여러개 생겨났다고 의사는 말했다. 없어진줄 알았던 암이 다시 그를 덮쳤다. 게다가 4기. 희망이 없다고 의사는 젬마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영국에서 가망이 없다고 본 젬마와 그의 엄마는 더 나은 치료를 받으러 독일로 건너갔다. 1회에만 7만파운드(약 인민페 60만원)가 드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모녀는 온라인 모금운동 페이지에서 자기들의 사연을 알리고 네티즌들의 도움을 간청했다. 이들이 설정한 목표액은 총 30만파운드(약 인민페 276만원)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영화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젬마의 사연을 접하고는 자기와 함께 도움을 주면 어떻겠냐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LDF)에 련락을 취했다. LDF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998년에 설립한 재단이며 환경보호에 수백만딸라를 기부하는 등 여러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두 사람이 맡은 배역 이름을 딴 ‘잭(Jack) 그리고 로즈(Rose)와의 저녁식사’를 경매에 부쳐 무려 135만달러(약 인민페882만원)의 기금을 모았으며 이들은 젬마의 가족에게 돈을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웃사진: 젬마의 사연을 접하고 손을 내민 세계적 영화배우 케이트 윈슬렛(오른쪽)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왼쪽).]

두 사람의 도움으로 지난해 가을, 암세포를 모두 없앤 젬마는 최근 완전히 병마를 이겨낸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젬마의 엄마 헬렌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는 “어떤 말로도 감사함을 표현하기가 부족하다”면서 “경매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우리 딸을 구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젬마는 이달말 한번 더 정밀검사를 받는다. 결과에 따라 면역료법 강도가 조금 달라질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케이트 윈슬렛과 젬마는 종종 련락을 주고받는다”면서 “이들은 언젠가 또 만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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