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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관리에는 ‘마모한계선’이 존재한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2.06일 16:34

사진출처 네이버

자동차의 다이야는 우리가 신고 다니는 신발과 마찬가지로 길을 나아가면서 유일하게 계속 로면과 맞닿는 부분이다. 수천 킬로메터를 훌쩍 넘는 무게를 지탱하는 것은 물론 브레이크의 가속과 제동력을 전달하고 로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가장 우선하여 흡수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차종과 운전자가 선호하는 주행방식 및 주변 환경에 따라 어울리는 다이야 종류만도 천차만별이다. 다이야의 생명이 곧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자체 관리법 역시 숙지해두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겉이로 보기엔 모든 다이야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이야는 각각 고유의 무늬와 패턴이 존재한다. 이 모양에 따라 다이야의 종류를 대략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리브형(rib-花式罗纹) 다이야는 원둘레 방향을 따라 일직선으로 여러갈래 굵은 홈이 파여있으며 ‘Z’자를 그리며 얇은 홈이 전체 결을 련결하고 있는 형태이다. 결을 따라 홈이 파여있기때문에 회전저항이 적어 발열이 적고 승차감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 측면 미끄러짐에 대한 저항이 크고 코너링(선회운동)에 안정감이 있다. 일반 도로 주행에서 뛰여난 성능을 발휘하는 리브형 다이야는 승용차 중에서도 소형차에 주로 사용되며 뻐스나 경트럭에도 쓰인다.

러그형(lug-凸耳式)다이야는 원둘레 방향과 직각 즉 가로 방향으로 홈이 파여있는 형태이다. 제동력과 견인력이 좋아 비포장도로에서 유용하다. 다만, 고속으로 달릴 경우에는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일이 많은 특수목적 차량에 잘 어울린다.

리브-러그형은 말 그대로 리브형과 러그형이 같이 섞인 형태를 말한다. 중앙에 리브형 패턴이 자리하고 량옆을 러그형 패턴이 잡아준다. 리브형과 러그형의 장단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다이야로서 사륜구동(四驱)차량이나 고속뻐스에 주로 사용된다.

블록형(block-积木分块式) 다이야는 다이야의 가운데 나무잎 줄기 같은 모양의 패턴이 블록 형태로 되여있는 것을 말한다. 눈길이나 비길에 비교적 안정적이며 스노우 다이야나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SUV의 경우에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용으로 나뉘며 기타 특수 다이야로는 친환경 다이야 등도 포함되여 있다.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다이야의 제품규격을 파악하고 싶다면 옆면을 살펴보면 된다. 제조사와 제품명, 규격, 제조시기, 생산지 등이 량각으로 표기되여 있다. 례컨대 ‘205/65H16’이라고 적혀있다면 단면폭 205밀리메터, 높이 65밀리메터에 휠(轮毂)의 외경이 16인치라는 뜻이다. 여기서 H는(최고시속 210킬로메터 이하), V(최고시속 240킬로메터 이하), P(승용차용), DOT(제조시기) 등이 영문 알파벳도 붙는다. DOT뒤의 수자가 1801이라면 2018년 첫 주일에 만들어진 다이야를 의미한다.

다이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마모도(磨毛度)다. 주름패턴 사이에 돌기처럼 돋은 마모한계선이 존재하는 데 보통 패턴의 바깥면에서 마모한계선까지의 깊이가 1.6밀리메터 이하가 되기 전에 바꾸는 것이 안전한다. 공기압의 경우 정비소에 찾아 확인할 수 있으나 최근에 나온 신차는 다이야 공기압 경보장치가 차량마다 의무적으로 달려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스노다이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보편적으로 온도가 섭씨 령상 7도 미만으로 내려가면 일반 다이야의 고무는 딱딱해져 접지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섭씨 령상 7도 아래로 내려가는 시기라면 반드시 스노다이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변프리스덤 다이야전문정비업체 박일 사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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