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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네온컬러, 스타일에 빛을 밝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8.02.08일 00:02
선명하고 주목도 높아 … 도시적인 이미지 연출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을 떨어내고 눈부신 봄을 맞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화사한 컬러를 찾게 된다. 올봄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칙칙한 겨울을 걷어낼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네온컬러와 위트 넘치는 스케치 프린트를 제안한다.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버버리 코리아

네온컬러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가방 등의 소품 또는 체크무늬 속에 섞인 네온컬러를 이용해보자.

어두운 밤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화려한 불빛의 네온사인이듯, 칙칙했던 겨울 패션에서 벗어나는 쉽고 확실한 방법으로 젊고 생동감 넘치는 네온 컬러 만한 선택도 없다.

형광색이라고도 불리는 네온컬러는 그 자체에 발광성이 있어 ‘눈부시게 선명한 색’으로 분류된다. 명도와 채도가 높아서 선명할 뿐 아니라 그 자체에서 빛이 나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주목도가 높다. 또한 화려한 밤거리의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도회적인 세련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네온컬러는 생각만큼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색 자체로 너무 눈에 튀기 때문에 함께 매치되는 의상과 소품의 조합이 까다롭다.

이에 버버리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뿐 아니라 니트와 드레스, 스웨트 셔츠와 가죽 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네온컬러를 녹여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더하는 3단계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올봄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라미네이트 코팅으로 광택을 준 네온컬러 트렌치코트와 소가죽 가방 등을 선보임으로써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인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패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라미네이트 코팅으로 광택을 준 핫 핑크, 네온 옐로, 라임 그린, 밝은 오렌지색의 트렌치코트를 과감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 네온컬러에 가장 효과적인 배색이 무채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범해 보이는 청바지나 검정 정장 바지에 네온컬러가 라미네이팅 코팅된 트렌치코트를 걸쳐 입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활기찬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는 베이지 컬러의 베이식한 트렌치코트를 벗었을 때 드러나는 티셔츠 등의 이너웨어를 네온컬러로 매치하는 방법이다. 마치 품 안에 빛을 품고 있듯, 트렌치코트를 벗는 순간 발랄하고 화사한 빛을 실내에 뿌리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남성이 둘러도 부담스럽지 않은 네온컬러 체크 머플러. 모든 제품은 버버리.

두 번째, 단위 면적이 넓은 네온컬러 옷이 부담스럽다면, 버버리의 클래식한 빈티지 체크에 무늬로서 녹아든 네온컬러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버버리 고유의 베이지 또는 카멜 컬러 바탕에 타탄체크 무늬로 스며든 핫 핑크와 네온 옐로, 라임 그린 그리고 밝은 오렌지 등의 네온 컬러는 보는 이의 시선에 여유를 줘서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연출한다. 눈에 띄는 컬러를 입는 게 부담스러운 남성들에게는 옷깃을 따라 네온컬러가 테이핑 된 트렌치코트를 추천한다. 슬쩍슬쩍 트렌치코트의 옷깃을 움직일 때마다 얇은 야광 봉이 춤추듯,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의상으로 네온컬러를 시도하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면 네온컬러의 소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버버리가 선보인 실용적인 크기의 송아지 가죽 소재 네온컬러 토트백은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린다. 또한 체인 스트랩이 장식된 작은 크로스백은 여성스러운 무드를 완성해 준다.

네온 옐로, 핫 핑크 등의 네온컬러로 라인 테이프 마무리한 자이언트 사이즈의 토트백.

보다 젊은 스트리트 느낌의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지난해 9월 버버리 패션쇼 런웨이에서 선보인 자이언트 사이즈의 토트백에 네온컬러 포인트를 더한 자이언트 캔버스 체크 리버시블 토트를 추천한다. 네온 옐로와 핫 핑크 등 비비드한 색상의 라인 테이프 마무리와 블록 컬러 체크 스타일이 돋보인다. 이 자이언트 캔버스 체크 토트백은 부드러운 가죽과 캔버스 체크 소재의 양면 사용이 가능해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혹은 함께 매치하는 의상의 컬러에 따라 느낌을 달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패션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다.

낙서를 모티프로 한 ‘두들’ 라인의 블라우스와 토트백.

한편, 버버리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독특한 두들(Doodle) 모티브의 의상으로 겨울 스타일에서 벗어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두들’은 지루한 상황이나 다른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뭔가를 끼적거린다는 뜻으로 일종의 낙서를 모티프로 한 아트워크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강의가 지루하게 여겨질 때 행복한 상상을 낙서할 때처럼, 또는 어느 천재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발견할 때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아이템이다. 버버리는 바로 그 두들 모티프를 이용해 영국의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알파벳 등을 재치 있게 표현한 재미있는 아트워크를 트렌치코트와 실크 드레스, 니트웨어 및 스웨트 셔츠 등에 녹여서 위트가 넘치면서도 신선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해 줄 버버리의 Pre Spring 컬렉션 의상 및 아이템들은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 및 전국 버버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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