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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배달' 살아있는 새끼호랑이 극적 구출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2.08일 11:14

살아있는 새끼호랑이가 우편으로 배달되던 도중 멕시코(메히꼬) 당국에 발견돼 구출됐다.

지난주, 멕시코 할리스코 우편센터에서 멸종위기종인 벵골호랑이 새끼가 발견됐다. 생후 2개월 된 호랑이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안에 신문지에 둘러싸인채 누워있었다.

호랑이를 발견한 검사관은 용기에 구멍이 뚫려있고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점이 수상해 열어봤다고 증언했다. 박스안에는 식량이나 물도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

호랑이는 빠른 우편으로 케레타로로 운송될 예정이였으나 호랑이를 보낸 사람과 받으려는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에서는 희귀동물 밀수사건이 매우 흔하다. 당국은 이번주에만 세번째로 멸종위기종의 밀수시도가 적발됐다.

멕시코 자원환경청은 "지난해 하얀 호랑이와 흑곰 등 수백마리의 보호종의 밀수시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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